
[파주시제공]
파주시는 상가 밀집지역과 버스정류장 등을 중심으로 곳곳에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건강과 레저를 위한 자전거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버려진 방치 자전거들로 인한 실제 이용자들의 주차 불편이 큰 실정이었다.
도로변, 기차역 등 공공장소에 먼지가 쌓인 채 방치된 자전거들이 확인되면 노란색 경고장을 부착하고 관련법에 따라 10일 이상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강제 수거해 시 홈페이지에 처분 공고를 올리게 된다. 수거된 자전거들은 공고 기간 내 소유자가 연락하지 않을 경우 보통 매각을 통해 처리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공공장소에 설치된 자전거 거치대는 모든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라며, “자전거를 장기간 주차할 경우 다른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