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11개 기업과 ‘전환형 시간 선택제’ 업무 협약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전환형 시간 선택제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고용노동부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1개 기업과 ‘전환형 시간 선택제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이경상 대한상공회의소 본부장, 류기정 한국경영자총협회 상무 등 경제단체 관계인사와 한채양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 정창식 포스코 인사그룹장, 황상인 LG유플러스 전무, 김종식 아모레퍼시픽 상무 등 11개 기업 인사가 참석했다.

업무 협약 내용은 기업의 자율적인 제도·도입 확산 노력, 경제단체와 정부가 인식개선 홍보·컨설팅·재정 적극 지원 등이다.

고용부는 민간 기업의 컨설팅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고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전환형 시간선택제 운영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임신기·육아기 단축근무를 비롯한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직장만족도와 업무효율을 높여 기업의 생산성과 혁신성을 향상시킨다는 긍정적인 효과가 나온다”라며 “저출산·저성장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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