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프로필상 키 192cm, 아직도 자라는 것 같아 두렵다"

배구선수 김연경[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구선수 김연경이 키가 더 자라는 게 두렵다고 밝혔다.

김연경 선수는 2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립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프로필상 키가 192cm라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생 때는 키가 160cm가 안 됐다"며 "고등학생이 돼서 1년에 20cm까지 자랐다. 현재 프로필 상 키는 192cm다. 아직도 조금씩 키가 자라는 것 같아 두렵다"고 털어놨다.

또 자신이 출전했던 '2016 리우올림픽'에 대해 언급하며 "메달의 기를 받기 위해 먼저 메달을 획득한 선순들의 메달을 만져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일 브라질에서 귀국했다. 아직도 시차 때문에 힘들고 지금도 비몽사몽이다"면서 "귀국장에 많은 팬과 취재진이 나와주셔서 깜짝 놀랐다. 씻지않고 조금 화장을 했는데 다행이 많은 분들이 예쁘다고 해주셨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