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3개 해역에서 채취한 바닷물 검사 결과 콜레라 위험 높지 않아

[로고=새누리당 제공]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정부와 새누리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콜레라균 확산에 대해 당정 협의회를 열고 위험도가 높지 않다고 11일 밝혔다.

회의에는 홍문표·염동열·이완영·김승희·이만희 의원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함께 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동·서·남해에서 662건의 바닷물을 채취해 검사한 결과 661건에서 콜레라균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에서 "경남 거제에서 채취한 134건 중 1건에서만 콜레라균이 발견됐다”며 “전국의 위판장·공판장에서 채취한 79건의 어패류 샘플에서도 콜레라균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우리나라 바다에서 잡힌 해산물은 안전하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바닷물 온도가 계속 내려가고 있어 위험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며 "정부는 앞으로 국민이 안심할 때까지 바닷물을 채취해 검사하는 등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도 "오늘 정부 측 얘기를 들어보니 우리 해산물에 문제가 없다는 걸 확인했다"며 "당분간 끼니마다 회를 먹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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