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경원고속버스(운전사 이모·56)가 앞서 가던 동양고속버스(운전사 조모·51)를 들이받았으며 이 사고로 이모(33·여) 씨 등 두 버스에 탄 승객 3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경원고속버스 운전자가 차량 정체 중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앞서 가던 버스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차량 정체로 서행하다가 발생한 사고인 만큼 크게 다친 승객은 없었지만 부상자 대부분이 추석을 맞아 귀성 또는 귀갓길이어서 이동에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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