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7개국 브렉시트 대책 비공식 회의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과 EU 지도부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관련 비공식 회의를 열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브렉시트 이후의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영국에서 브렉시트 관련 찬반 국민투표를 진행한 뒤 두 번째다. 

이날 회의에서는 브렉시트 외에도 난민 문제, 테러 대응 등의 문제도 논의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체 28개 회원국 가운데 영국 총리만 빠졌다.

EU는 영국이 EU 탈퇴를 공식 통보해 올 때까지 사전협상이나 논의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영국이 신속하게 EU 탈퇴를 위한 협상 개시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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