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송편 만들기 행사' 개최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금천구는 13일 오전 11시 시흥4동 장수경로당에서 경로당 어르신들과 구립 튼튼이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송편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경로당 어르신 16명, 어린이 13명, 어린이집 원장, 교사, 대한노인회 금천구지회 지회장 및 직원 등이 참석했다.

어르신들은 아이들에게 송편 빚는 순서와 방법, 송편의 유래를 설명해 줬다. 또 어르신과 아이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쪄 먹으며 어르신들의 유년 시절 추석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장수경로당과 튼튼이 어린이집은 지난달 23일 결연을 맺은 바 있다. 결연을 통해 텃밭 가꾸기와 할아버지 할머니의 예절교육, 어린이와 함께 영화보기 등의 정기적인 상호 교류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송편 빚기 행사를 통해 추석의 의미를 되새김은 물론, 핵가족화로 인해 접하기 힘든 1~3세대 간 정을 나누며 효 문화를 실천하는 행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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