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은 맑게 갠 하늘을 뜻하는 ‘해밀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4년간 학교 밖 청소년 223명이 중졸 및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해 86.5%인 193명(중졸 28, 고졸 165)이 합격하고, 해마다 응시자 및 합격자가 증가하면서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밀 사업은 ‘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의 특성과 학습능력을 파악하고 ‘학습 클리닉’이라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동기, 기초 및 심화 기억향상, 주의집중, 시험전략, 시험에 대한 불안조절, 자기관리 등 단계별 과정을 거치면서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학습 멘토들의 맞춤식 수업을 통해 학업능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 센터는 가정과 사회에서 정서적 어려움이나 가치관 혼란에 직면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업복귀 목표를 설계하고,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성취감을 통해 다시 학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장호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언제나 문을 활짝 열어 두고 있다면서 사정이야 어떠하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라면 한번쯤 꿈드림을 두드려 앞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상담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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