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준공 사진. [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은 명지국제신도시의 진입도로를 오는 26일 완전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명지국제신도시 진입도로는 부산시 강서구 명지동 1584-15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75억원을 투입, 전체 연장 767m 규모로 2013년 7월 착공해 지난 7월 지하차도를 우선 개통하고 오는 26일 명지국제신도시 주 진·출입로 공사를 완료, 입체교차로 전구간 개통된다.
이번 진입도로의 완전 개통으로 신호에서 김해국제공항 방면 르노삼성대로 이용 차량이 신호대기 없이 지하차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
내년 3월 개원 예정인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부산지검 서부지청과 함께 내년 말 완료되는 신도시 1단계 사업지에 주택 2만여 세대, 5만 6000여 명의 주민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신도시 내부의 교통량 처리를 위해 총 사업비 887억원을 투입, 2010년 착공된 '명지지구 간선도로'가 올해 12월 완료 예정이다.
하단~녹산 간 및 대저~명지 간 도시철도 노선이 계획대로 2023년 개통되면 신도시 내·외부 도로 기반시설과 대중교통 인프라까지 빈틈없이 구축 된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명지국제신도시엔 글로벌 신발전문 연구개발센터가 2018년, 대형마트가 2019년, 특급 호텔과 전시컨벤션시설이 2020년 까지 준공 예정이며 주택 2만9000여 세대가 입주하는 등 신도시 개발이 완료되는 2022년엔 인구 8만여명이 거주하는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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