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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과천 이전 30년 기념 특별전 '달은, 차고, 이지러진다'과 연계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 퍼포먼스는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에 대한 해석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무당, 과학이론가, 미디어 이론가, 미술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미술관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24시간 렉쳐 퍼포먼스: 소장품과 산업의 역사'는 미술작품과 산업 간의 역동적 관계를 해석해보는 퍼포먼스이며, '샤먼이 들려주는 소장품 이야기: 도슨톨로지(Docentology)'는 무당 2명이 진행하는 도슨트 형식으로 전시작품을 설명한다.
또한 '어둠 속에서 이야기하는 전후 한국/현대/미술: ‘모던한 것’ ‘리얼한 것’ ‘동시대적인 것’에 관해'는 현대미술사의 세 가지 주요 의제를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통해 해석하는 렉쳐 퍼포먼스이다.
'김아영의 사운드 퍼포먼스: 사기 지질학(Fraud Tectonics)'은 공간과 전시된 소장품을 따라 이동하며 미술관 역사의 지층을 탐험하는 이동형 퍼포먼스로 라이브 코러스, 합창 그리고 연기가 어우러질 예정이다.
문의 02-2188-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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