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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왼쪽 둘째)과 백수현 한국표준협회 회장(왼쪽 셋째)이 28일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KSI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8일 리츠 칼튼 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 항공업종 1위에 올랐다.
지속가능성지수는 사회적 책임 국제 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과 향후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지수다. 지난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에서 조사와 발표를 주관하고 있다.
올해 실시한 2016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는 국내 51개 업종, 총 195개 기업을 대상으로해 △조직거버넌스 △노동 △환경 △소비자이슈 △공정운영관행 △지역사회 참여와 발전 등의 개별 항목을 종합 평가해 업종별 지속가능성 지수 1위 기업을 선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0년, 2012년, 2015년에 이어 올해 총 4번째로 항공업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오근녕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중 지속가능성지수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평가가 무색하지 않도록 아시아나항공은 향후에도 친환경 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실시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아름다운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에너지효율성과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 운항 △수도권 매립지 생태공원 조성 활동 △유니세프 기내 동전 모으기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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