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한 펜션서 남성 4명 동반 자살

아주경제 통영 정하균 기자 = 경남 통영의 한 펜션에서 성인 남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1시 35분께 펜션주인 A씨(50)가 이들이 퇴실 시간이 넘도록 나오지 않자 방을 확인해 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은 이들이 각기 다른 지역에 살다 함께 모여 술을 마신 뒤 연탄 3개를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경찰서 관계자는 "현장에서 '먼저 떠나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면서 "정확한 사망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