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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연합은 동물에 관련한 다양한 사회적 시각에 대하여 책을 시점으로 하고, 서로다른 개인의 입장의 차를 감각적인 드로잉등의 시각물로 나타내고, 논리적인 풀이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자료를 기본으로 제3의 가설을 나타내도록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관장 김수자)은 지난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기획전시 <은유적 관계>를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를 주제로 다채로운 예술관을 선보이는 참여 작가 7인의 회화, 설치, 벽면드로잉, 조각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이용한 작품들을 담아내어,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작품전시 뿐만 아니라, 본 전시이해를 돕기 위해 자연 및 생명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청주청년작가(규수, Q, 추연신) Animal Union(이하 AU, 동물연합)팀이 구성한 동물과 관련된 도서 아카이브자료와 AU팀 작가들의 드로잉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아카이브 공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AU팀은 이번 전시를 위해 ‘동물’을 주제로 자유토론과 공개스터디를 진행한다. 이들의 전시 한 달 전부터 동물과 관련된 서적을 중심으로 한 스터디 자료와 조사를 통해 수집한 시각자료를 가지고 오픈스터디를 진행한다.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오픈스터디는, 현대사회와 동물과의 관계 및 공존의 문제를 주제를 중심으로 발제할 예정이며, 인간중심적인 사고를 넘어 새로운 시각에 대한 물음을 제시 할 것이다. 또한, 강의 형식의 워크숍이 아닌, 자유발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되는 AU오픈스터디는 10월 9일(일)과 11월 6일(일) 오후 2시, 대청호미술관 제3전시실에 마련된 아카이브 공간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20명 이내, 선착순 무료이며, 참가신청은 전화(043-201-0911)로 가능하다.
대청호미술관 관계자는 “은유적 관계 연계워크숍 AU 오픈스터디는 청주시민들에게 현대미술전시의 이해를 도우며, 보다 깊이 있는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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