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정준영 분량 최소화해 방송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정글의 법칙’이 “정준영 출연 분량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정준영은 현재 전 여자친구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제작진은 “11월 초 방송 예정인 ‘정글의 법칙’ 남태평양 편은 정준영이 피소된 9월 23일 이전에 이미 촬영이 종료되었다. ‘정글의 법칙’은 프로그램 특성상 다른 출연자들과 같이 촬영된 부분이 많아 편집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가능한 한 정준영 출연 분량을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정준영이 고정출연 중인 또 다른 예능프로그램 KBS2 ‘1박2일’과 tvN ‘집밥 백선생’ 측은 정준영의 잠정 하차를 알렸다. 두 프로그램은 “당분간 정준영을 제외하고 녹화가 진행하며, 정준영의 정확한 거취는 검찰 조사 발표 후 정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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