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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실무수습 오리엔테이션에서 열린 공직선배와 후배 간 초코파이와 커피를 교환하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情을 나누는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지방공무원 공채에 최종합격한 신규임용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공직 선배와 후배간 덕담과 풋풋한 정을 나누며 공직의 첫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실무수습 오리엔테이션에서 45명에 대한 실무수습 발령장을 수여하고, 오는 12월 30일까지 3개월 간 실무수습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실무수습이란 공무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자가 신규임용 전에 교육 기관 등에서 일정기간 직무수행에 필요한 업무기본지식을 습득하고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실무수습에는 지방공무원 신규임용후보자 45명(교육행정직 35명, 전산직 3명, 건축직 3명, 전기직 1명, 식품위생직 1명, 방재안전직 1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각급 학교와 시교육청 각 부서 등 38개 기관(부서)에 배치돼 공직 적응 및 전담업무를 분장 받아 실질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다만, 최종 합격자 전체 49명 중 대학재학 중인 4명은 임용유예를 신청하여 실무수습 근무에서 제외됐다.
홍용표 총무과장은“공직의 첫 출발을 축하드립니다. 수습 배치 기관에서 우선 잘 적응해주시고, 업무에 대해서는 열심히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며, “수습 이후 모두가 일에 대해 자신감이 넘치고, 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공무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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