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점진적 실적개선 기대 [SK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0-10 08: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SK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에 이은 수익성 증대와 차입금 감소로 저평가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7만원을 새롭게 제시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10일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4조86억원, 영업이익 370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별도 실적은 판재류의 부진에도 전방산업 호조로 봉형강 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전방산업인 건설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봉형강 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한다"며 "판재류 실적은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급격하게 상승한 원료탄 가격으로 자동차 업체와의 강판가격 협상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내년부터는 멕시코, 중국 신규공장 가동으로 해외스틸서비스센터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고장력 강판 채택 차량의 비중 증가와 함께 그동안 투자가 진행됐던 사업들이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보여 회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