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의 주요 내용은 주꾸미 자원 보호를 위하여 금어기(산란기)와 금지체중(성숙기)을 신설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 하는 것을 골자로, 자체 자금을 조성하여 주꾸미 치어 방류 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좁은 어장에서 서로 조업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어구 파손 문제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내용으로 어업자간 협약을 맺었다.
이번 어업분쟁 조정은 서해어업조정위원회(공동위원장: 김평전, 이홍집)의 중재로 충청남도와 서천군, 서천군 소형선박협회(회장 김진권), 서천군 도둔리 어촌계(계장 김봉규), 서천군 낚시협회(회장 조재용)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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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자들간 주꾸미 자원관리를 위한 협약[1]
서해어업조정위원회는 수산업법 시행령을 근거로 설립되어 서해어업관리단에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서남해안의 어업분쟁을 조정하거나,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안을 발굴하여 정책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정책건의 하는 업무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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