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대화하는 고양시 의원들

[고양시의회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에 농아인들과 수화로 대화하는데 노력하는 고양시의회 김경희, 고은정, 김효금, 이윤승, 조현숙 의원들있다.

김경희의원 등 5명은 지난 8일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린 「제3회 고양시 장애청소년 어울림 페스티벌」 행사에 ‘손으로 전하는 사랑(회장 김경희 고양시의원)’이란 공연팀으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솜씨를 선보였다.

이 의원들은 수화노래동아리를 지난해 구성 그 동안 고양시수화문화제, 경기도 공무원 수화경연대회 참가하여 동상을 받는 등 수화보급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장애청소년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장으로써, 공연을 마친 의원들은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참가한 김경희의원은 “누구나 조금만 노력한다면 수화를 배울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청소년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수화인구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경희의원 등 5명은 앞으로도 수화노래를 통해 장애인 인식을 제고하고 편견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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