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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생명의 전국 57개 지역단 2만여명 설계사 및 임직원들이 보험사기 근절과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한달 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화생명 일산지역단(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의 설계사 및 임직원 100여명이 이날 보험사기 근절과 예방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미로 선서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30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영업 최 일선에 있는 FP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인식 전환을 독려하기 위해 시행된다.
우선 각 지역단에서 ‘우리고객 지킴이’를 선발해 영업현장에서 직접 보험범죄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본사 SIU(특별조사팀)파트에 제보하는 등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보험사기 신고포상금을 업계 최고수준(10억)으로 인상하고, 신고 무료전화 개통(080-789-4242), 월 1회 이상 사내방송으로 경각심 제고, 보험 계약시 재정심사 강화 등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월 평균 2.3건에 불과했던 보험사기 제보건수가 최근 5개월간 월 평균 10.9건으로 약 5배 증가했다.
박상빈 고객지원실장은 “영업 최전방에 있는 FP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인식 전환이 보험사기를 근절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화생명은 보험범죄 피해로부터 고객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보험문화 조성을 위해 보험사기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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