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렴교육 장면[사진제공=충남개발공사]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개발공사(사장 강익재)는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지난 9월 28일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10월 11일 개발공사 임직원 100여명과 공사 업무빌딩에 입주한 공공기관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청렴윤리연구소(주) 이지영 원장을 초청해 지난 9월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 청탁금지법에 대해 공공기관과 관련된 주요내용 해설 및 다양한 사례 중심의 설명을 통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지영 원장은 “청탁금지법의 취지는 공직자들이 부정청탁을 받거나 금품 등을 수수했을 때 처벌하겠다는 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공직자들에게 부정청탁을 거부할 명분을 주고, 수수 금지 금품 등으로부터 자유롭게 함으로써 공직자가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사회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있다”고 설명하며 이날 강의를 마무리 했다.
이번 청렴교육은 청탁금지법이 지난 9월 28일 본격 시행됨에 따라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법령에 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청탁과 금품 수수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직內 청렴 분위기를 조기에 확산해 나가고자 추진됐다.
특히, 초청 강의 후 공사 신규 직원에 대한 청렴 서약서 작성, 교육 참석자 청렴결의문 낭독 등 청렴문화 조기 정착을 위한 실천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개발공사는 지난달에 이미 경영본부장을 청탁방지담당관으로 지정하여 부정청탁의 신고‧접수 및 조사를 담당하도록 내부규정을 정비한 후 전직원을 대상으로 자체교육 등을 실시한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