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삼성전자의 일간 변동성(전 거래일 대비 등락률)이 4% 이상을 기록한 게 총 7차례였다. 이 중 갤럭시노트7과 관련된 건 4차례다.
전날 삼성전자 주가는 갤노트7 판매 중단 소식에 8% 넘게 떨어진 154만5000원에 마감했다. 이러한 하락률은 금융위기인 2008년 이후 8년 만이다.
지난 12일에도 갤노트7 배터리 문제로 7% 가까이 빠졌다가 다음 날인 13일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기대감에 4% 넘게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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