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랩, 2016 국가생산성대상 창조경제 우수기업 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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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2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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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랄라랩 ]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전문기업 울랄라랩이 지난달 29일 제40회 국가생산성대상 창조경제 우수기업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경영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유공자 등에게 포상하는 제도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울랄라랩은 이번 국가생산성대상에서 자체 개발한 신개념의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 위콘(WICON)과 전체 제조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영세,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스마트팩토리 ‘윔팩토리(Wimfactory)’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위콘은 온도, 습도, 압력 등 다양한 센서와 쉽게 결합해 센싱이 가능한 IoT 디바이스로, WiFi, LTE, LoRa 등의 통신환경을 통해 측정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버에 전송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한다.

울랄라랩은 위콘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기술 등을 바탕으로 이를 제조산업에 적용해 영세, 중소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생산 효율성 증대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윔팩토리’로 제공 중이다.

윔팩토리는 공장현황 및 생산설비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오작동 예측 및 알림을 제공해 생산라인 품질향상, 오작동 및 불량률 체크 등을 통한 생산과정 상의 효율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 기존 수억원에서 수백억원에 달하는 대기업 중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비용의 1/10 비용으로 단기간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울랄라랩은 현재 현대기아자동차 부품 제조기업과 중국, 인도네시아 나이키 제조공장에 윔팩토리를 적용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상하이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공격적인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다.

강학주 울랄라랩 대표는 “이번 국무총리 표창은 스타트업인 울랄라랩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독일, 중국, 미국 등 4차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국가에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적용해 그 우수성을 입증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랄라랩은 중국 ECIT(상해정보통신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중국 스마트팩토리 시범 사업에 참여해 올해 안에 3~5개 중국 공장에 윔팩토리 플랫폼을 적용할 계획이며, 지난 8월에는 143년 역사의 스웨덴 산업용 공구기업 아트라스콥코와 MOU를 체결하고 스마트팩토리 공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울랄라랩은 KT의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 K-champ 1기로 선발된 바 있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스마트콘텐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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