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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임이슬기자 90606a@]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생산자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배추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 급등세가 지난달부터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16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2010년=100) 잠정치는 99.24로 8월 99.00보다 0.24%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8월 0.1% 상승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이다. 소비자물가에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게 특징이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지수는 119.69로 8월 대비 5.4%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농산물이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6.3% 급등했다.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2.5% 올랐다.
공산품은 8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이 1.4% 상승했으나 제1차 금속제품이 0.4% 하락했다.
서비스 부분은 0.1% 올랐다. 정보·출판·영상서비스가 0.6%, 금융·보험이 0.2% 상승했으나 음식점·숙박이 0.1% 떨어졌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로는 상승했으나 지난해 9월과 비교하면 1.1% 떨어졌다.
한편, 지난달 국내공급물가지수는 93.38로 8월 대비 0.2% 올랐다.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가공 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지표다.
수출품을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는 94.19로 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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