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글로벌 빅 킬러 콘텐츠로 탄생할 웹툰·스토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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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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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1월 1일~2일 <글로벌 웹툰 기획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참여 작가 모집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함께 우리나라 웹툰 콘텐츠의 전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웹툰 기획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글로벌 웹툰 기획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은 글로벌 성공 모델 및 스타 콘텐츠를 창출하는 한편 해외 디지털 만화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 진출에 적합한 권역별, 나라별 맞춤형 기획 콘텐츠를 개발단계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부문은 신규 웹툰 기획 개발 및 번역 지원을 위한 ‘세계 공감 웹툰’ 부문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 또는 후원하는 스토리 관련 공모전 수상작의 웹툰화 제작 및 해외 마케팅비를 지원하는 ‘스토리 to 웹툰’ 부문 등 2개 부문이다.

특히 ‘세계 공감 웹툰’ 부문은 2단계 지원 방식으로 운영하며, 1단계 선정 작품 중 우수 작품에 대해 최대 1억 원의 제작비와 해외 마케팅 비용을 추가로 지원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스토리 to 웹툰’ 부문의 경우 스토리 관련 공모전 수상작을 지원 대상으로 하여 이미 검증받은 탄탄한 스토리를 토대로 웹툰을 제작, ‘글로벌 빅 킬러 콘텐츠’를 발굴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작가(개인 또는 법인)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1월 1일(화)부터 2일(수) 오후 5시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통합사업관리시스템(http://pms.komacon.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서류 심사 및 오디션을 거쳐 선정된다.

2015년 경기도와 부천시의 지원으로 시행된 <글로벌 웹툰 기획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은 최우수작으로 김홍모 작가의 ‘신들의 섬’이 선정됐으며, 프랑스 웹툰 플랫폼 ‘델리툰’ 연재 및 불어권 최대 출판사 ‘카나’와의 출판 계약 등 큰 성과를 이룬 바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전 세계 디지털 만화 시장을 우리가 선점하기 위해서는 해외 진출에 적합한 맞춤형 빅 킬러 콘텐츠와 이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이번 지원사업으로 국내 웹툰의 해외 진출 성공 사례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글로벌 웹툰 기획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 최우수작=김홍모 작가 '신들의 섬' 불어권 표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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