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감사결과를 토대로 사법기관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인천연수경찰서는 19일 인천시 감사관실이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에 대해 배임혐의로 고발해와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인천연수서는 또 직원간 성추행사건도 함께 고발돼 수사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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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캠퍼스[1]
경찰에따르면 인천시 감사관실은 글로벌캠퍼스재단이 60억원을 들여 구축한 대학 학사행정시스템인 ‘오라클’을 사용하지 않고 있어 예산을 낭비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한 팀장급 직원이 회식자리에서 여직원의 이마에 입을 맞추는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관계자는 “인천시의 감사를 받은 것은 맞지만 아직 인천시로부터 감사결과를 통보받지 못한 상태”라며 “경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본후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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