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고 강기봉 소방교 유족에 모금 2203만원 전달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19일 오후 태풍 '차바'의 재난 현장에서 인명구조 활동 중 순직한 온산소방서 고(故) 강기봉 소방교의 유족에게 위로금 2203만원을 전달한다.

이번 성금은 김기현 시장을 비롯해 시청 직원들이 얼마씩 거둬 모아진 것이다.

시 관계자는 "시청 직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유족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일상생활로 돌아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고 강기봉 소방교는 지난 5일 낮 12시께 울산 울주군 청량면 양동1길 회야강변에서 인명 구조 활동을 하다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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