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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월군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사)영월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가 동강카누캠프에서 제천여중 1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카누와 함께하는 생태여행’ 프로그램이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8일 실시한 ‘카누와 함께하는 생태여행’은 초·중등학생들에게 카누를 타며 자연 속 생태를 관찰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한 안전교육과 민속놀이인 활쏘기, 단체 제기차기 놀이 등을 경험하는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으로 미래식량인 곤충을 이용해 제과제빵을 만들어 보는 벅스푸드 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카누 체험, 민속체험, 벅스푸드 체험 등 전혀 다른 네 가지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무척 흥미진진하고 즐거운 하루였다” 며 “특히 처음 해 보는 패들링으로 강 위를 매끈하게 움직이는 카누체험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사)영월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 김흥식 회장은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자연 속에서 굥홈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심신함양과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영월군농촌체험관광협의회는 지난 2012년 영월 관내 체험·교육농장, 체험마을, 박물관 등 50개 회원사가 영월군 농촌체험 활성화와 정보 교류를 위해 결성된 모임체로 2013년부터 영월읍 팔괴리에 위치한 동강카누캠프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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