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도산 안창호 요판화·메달 세트 한정 판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한국조폐공사는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제2차 기념메달 사업 마지막 작품으로 '안창호 요판화·메달 세트'를 500세트 한정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정치운동과 교육운동을 통해 민족해방을 이루려 했던 도산 안창호의 항일 구국정신을 기리고자 기획·제작했다.

요판화는 안창호 선생의 존영과 친필휘호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若欲改造社會 先自改造我躬)'이 들어가 있다. 이는 '만일 사회를 개조하려면 먼저 스스로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개조해야 한다'라는 뜻을 담은 휘호다.

기념메달 앞면에는 안창호 선생의 존영, 뒷면에는 도산이 생전에 남긴 '진심으로 자기를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만이 비로소 남을 사랑하고 이롭게 할 수 있다'라는 뜻의 '애기애타(愛己愛他)'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

요판화·메달 세트는 액자형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500세트 특별 한정판으로 발매됐다.

판매가격은 7만원이다.

11월 1일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 및 전화주문(02-710-5228)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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