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주밤기차야시장 ‘대박’ 예감

  • 11월 18일 개장…28,29일 임시개장, 2만여명 찾아

11월 18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사전점검 차원에서 28일 임시개장한 남광주밤기차야시장은 28, 29일 이틀 동안에만 2만여 명에 가까운 시민들과 관광객이 시장거리를 가득 메웠다.[사진=광주 동구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 동구 남광주시장에 밤기차의 우렁찬 경적소리가  다시 울려 퍼졌다.

11월 18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사전점검 차원에서 28일 임시개장한 남광주밤기차야시장은 28, 29일 이틀 동안에만 2만여 명에 가까운 시민들과 관광객이 시장거리를 가득 메웠다.

밤기차야시장은 먹거리 특화 시장답게 키조개양념꼬치, 문어·해삼요리, 해물탕수육, 가리비 버터치즈구이 등 수산물을 활용한 메뉴와 프랑스식 파티티, 물방울젤리, 팟타이 등 1·2차 심사를 통해 엄선된 특색 있는 먹거리들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남광주시장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기차 모형의 이동매대, 철도레일 이미지와 아케이드천정에 달과 별을 미디어아트로 형상화한 경관조명 등 이색볼거리도 관광객들을 매료시켰다.

동구는 3주간의 임시개장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고객쉼터 조성, 기존 상인들의 야시장 참여 방안을 도모하는 등 고객들이 맛있는 음식도 먹고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남도의 맛, 멋, 인정이 넘치는 남광주야시장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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