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사표가 수리된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는 31일 오후 송성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송 전 원장은 이날 오전 문체부 장관과 관계자, 진흥원 임직원들의 업무 수행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제일기획 상무 출신인 송 전 원장은 차은택 씨에게 휴대전화 광고 제작을 의뢰하는 등 최순실 씨와 함께 '국정개입'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문체부는 "송 원장의 사표 수리와는 별개로 진흥원 사업과 관련해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일부 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