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씨 사태’ 속, 황교안 총리 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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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3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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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최순실씨 사태 속 황교안 국무총리가 외부일정을 줄줄이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정계에 따르면, 황 총리는 31일 오후 3시 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김상동 신임 경북대 총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취소했다.

이어 황 총리는 11월1일 일정인 읍·면·동 복지 허브화를 점검하기 위한 충북 청주시 봉명1동 주민센터를 찾을 계획이었지만 취소했다.

또 2일에는 경기도 화성시 자율주행자동차 현장 방문 일정도 취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더해 황 총리는 세종시 일정도 모두 서울로 변경했다. 당초 황 총리는 다음달 1일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할 계획이었지만 서울청사로 바꿨다. 같은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우수·모범공무원 격려 오찬 간담회 장소도 서울청사 국무위원 식당으로 변경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선 최순실 사태의 여파를 최소화해 내각에서라도 흔들림 없이 국정을 챙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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