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 결과를 살펴보면 △무주골공원=신화건영 등 8개사 △연희공원=한서엔지니어링(주) 등 10개사 △검단16호공원=경화건설(주) 등 6개사 △송도2공원=구일산업개발주식회사 등 11개사가 의향서를 제출해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숲세권’ 거주지에 대한 열기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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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미집행공원 전경[1]
이번에 ‘제안서 제출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들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업체간 컨소시엄구성 등의 절차를 거칠 수 있다. 앞으로 인천시에서 제시한 제안서 작성 지침서에 의거 제안서를 오는 12월 28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제안서는 인천시에서 ‘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017년 2월까지 심사평가와 ‘인천광역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자문결과를 참조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을 진행한다. 이후 타당성검토, 도시공원위원회와 도시계획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사업시행자로 지정받게 된다.
도시공원 개발행위 특례사업은 5만㎡ 이상의 면적의 미조성 공원부지 70%를 민간공원추진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인천시에 기부채납하는 대신 나머지 30%의 땅에 공동주택 등 개발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개발행위 특례사업 ‘제안서 제출 의향서’를 제출한 업체 현황은 인천시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환경→공원녹지게시판(http://announce.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청 공원녹지과(☎440-36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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