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현, 두 도시 이야기' 7만명 돌파…박스오피스 역주행

[사진=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 7만 명을 돌파하여 멈추지 않는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제작: 무현 두 도시 이야기 제작위원회 l 배급: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배급위원회 l 감독: 전인환 l 프로듀서: 조은성]

노무현을 기억하는 이들의 진실된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동시기 개봉작 중 압도적인 좌석점유율 1위를 지키며 7만 관객을 돌파해 멈추지 않는 흥행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영남과 호남의 구분 없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다.

개봉 4일차 1만 관객 돌파, 개봉 6일차 2만 관객 돌파 등 연일 뜻 깊은 흥행 기록을 세워나가며 관객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11월 6일 일요일 하루 동안에만 1만 4천여 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마침내 개봉 12일차에 누적 7만 명의 관객 수를 넘어섰다.

이는 '닥터 스트레인지', '혼숨' 등 동시기 개봉작들과 큰 차이로 평일 좌석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특히 개봉 2주차 주말을 맞아 39.6%라는 압도적인 좌석점유율로 동시기 개봉작들은 물론 11월 첫 주 개봉작을 압도한 놀라운 결과이다. 특히 개봉 이후 점점 높아지는 관람 열기 속에 스크린 수 대비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영화들을 제친 주목할 만한 성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누적관객수 7만명 돌파 기록은 스크린 수 대비 2배 이상 차이가 나는 영화들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0위권에서 가장 적은 스크린 수를 가지고 달성한 기록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개봉 2주차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뜨거운 관람 열기 속에 상영 문의가 빗발치는 가운데 100여개의 스크린을 확보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에서도 개봉일인 10월 26일(수) 11위에서 12일차인 11월 6일(일) 5위까지 올라 멈추지 않는 역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개봉기념 무대인사와 GV를 통해 전국의 관객들을 만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여전히 상영관 문의가 쇄도하는 가운데 개봉 3주차에도 식을 줄 모르는 흥행 돌풍을 지속해나갈 전망이다.

개봉 2주차에도 가파른 예매율 상승세로 뜨거운 관람 열기를 입증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연일 뜻 깊은 흥행 기록을 세우며 관객들의 호평 속에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