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차 시행계획은 앞서 2차 계획 기간(2012~2016년) 종료에 따라 수립하게 되며, 수도권 및 지방 5개 광역시를 중심으로 광역교통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광역 교통망 확충 및 체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는다.
20년 단위의 장기계획인 ‘광역교통기본계획’이 국가기간 교통망 계획 등 관련 계획과의 수립 시기를 조율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로 변경됨에 따라 5년 단위인 시행계획도 이번 3차에서는 총 4년(2017~2020년)을 대비해 수립된다.
시행계획 연구용역 기관인 서울·경기 연구원 등 지자체 연구원은 그동안 2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및 광역 교통의 현황·문제점을 분석해 공통 비전을 설정하고 지역의 특성 및 통행 패턴을 고려해 5개 대도시 권역별 목표 및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이번 시행계획(안)에 대해 관계기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을 마련하면 광역교통정책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에 계획을 확정 및 고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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