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은 11일 오전 11시경 선미도 북서방 15해리(27km) 해상에서 A호가 스크루 작동 되지않아 운항이 불가하다는 선장 전모씨(65세)의 신고를 접수하고, 표류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인근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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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앞바다서 추진기 장애선박 긴급 구조[1]
현장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A호를 안전하게 예인하여 15시 30분경 덕적도로 입항조치 했다.
A호는 당일 오전 5시 연안부두에서 출항하여 어획물 운반차 이동 중 스크루에 폐어망이 걸려 운항이 불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조류가 강한 해역에서 운항이 정지되면 저수심으로 표류되어 해상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며 “동절기 출항 전 선박 장비 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통합신고번호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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