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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오는 25일부터 1박2일간 부산창업까페에서 '2016년 제5회 청년·기술창업교실'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경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부산·경남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리게 됐다.
신청을 원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 후 1년 이내 초기창업자는 오는 23일까지 기보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작성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부산·경남지역에서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지식문화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하는 만 19~39세 이하의 (예비)초기창업자다. 선정자는 24일에 개별 통지된다.
해당 강좌는 25~26일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기업가정신 함양 △기술사업화 강의 △스토리텔링 사업계획서 작성 △비즈니스 리얼리티 체크(Business Reality(IDEA) Check) △비즈니스 모델 생성 등으로 구성된다.
강좌 마련에는 부경대 외에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벤처기업협회,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창업진흥원 등도 참여했다. 각 기관별로 금리 우대와 같은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며, 기보는 수료자 전원에게 예비창업자 사전보증 대상자 선정 기회와 미래창조과학부의 'K-Global 프로그램' 추천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 강좌를 계기로 부산·경남의 청년창업 활성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기술이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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