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스누퍼, '비누퍼'라 이름 붙여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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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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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누퍼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스누퍼 멤버들이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전했다.

스누퍼 세빈은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Rain of Min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콘셉트 회의할 때가 가장 생각난다”고 운을 뗐다.

세빈은 “공연을 할 때마다 비가 내린다. 그래서 팬 분들이 힘들어하신다”고 웃으며 “‘비누퍼’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호는 “뮤직비디오 촬영 때 비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 세빈의 랩 파트가 되면 비가 엄청 내렸다”며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또 상일은 “(촬영 날) 너무 추워서 핫팩을 엄청 많이 챙겼던 기억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누퍼 세 번째 미니앨범 ‘Rain of Mind’ 타이틀곡 ‘It's raining’은 지독한 사랑의 아픔을 내리는 비와 함께 씻어 버리고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남자의 마음을 담은 곡으로 성숙해진 스누퍼의 보이스가 돋보인다.

스누퍼는 15일 SBS MTV ‘더 쇼’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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