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트럼프 효과 한풀 꺾이면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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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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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현지시간 16일 유럽증시는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338.47로 0.20% 내렸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63% 내린 6,749.72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66% 하락한 10,663.8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78% 내린 4,501.14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에 따른 재정 부양책 기대감이 한풀 꺾이면서 향후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이 증시를 지배했다.

또한 내달 이탈리아 국민투표, 내년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에서의 대형 선거를 앞둔 가운데 투자자들은 트럼프 당선으로 유럽에서 포퓰리즘이 유행할 경우 유럽에서도 정책적 불확실성과 함께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음을 경계했다.

업종별로는 트럼프 효과를 톡톡히 보았던 금융주가 약세였다. 바클레이즈, HSBC홀딩스, 로이츠 모두 1% 이상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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