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포뮬러 E 참가팀 최초 지속가능성 인증 획득

마힌드라 레이싱 포뮬러 E[사진제공=마힌드라]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인도 마힌드라 그룹은 마힌드라 레이싱이 포뮬러 E 참가팀 최초로 국제 자동차 연맹(FIA)의 지속가능성 감사 프로그램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평가는 세계 자동차 경주 관계자들이 친환경 성능을 평가하고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실시된 것으로 마힌드라는 ‘우수함을 위한 도약(Progress Towards Excellence)‘ 단계를 인증 받았다.

이번 성과는 모로코 마라케쉬에서 개최된 제2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2) 기간에 거뒀다. 마힌드라 레이싱은 2018년 까지 배출한 만큼의 온실가스를 다시 흡수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왔다.

감사관들은 이러한 마힌드라 레이싱의 친환경적인 정책들이 환경문제를 최소화 시키는 데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 그룹 회장은 "포뮬러 E 역사상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인증은 그간 마힌드라가 모든 사업부문에 있어 중요시해온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이며 앞으로 이동수단 분야를 이끌어 가는 데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다"고 말했다.

딜바흐 길 마힌드라 레이싱 포뮬러 E 팀의 총괄 책임자는 "이번 성과는 마힌드라가 평소 추구하는 가치관에 부합하는 결과이다"라며 "마힌드라 레이싱은 앞으로도 더 높은 인증 단계 획득을 위해 노력 할 것이며 가장 혁신적인 포뮬러 E 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