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유럽 에너지신산업 시장 공략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전력은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에너지신산업 전시회인 '유로피언 유틸리티 위크 2016'에 수출 중소기업 10개사와 참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중소기업과 함께 전시관(켑코 파빌리온)을 설치했다. 참가 업체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용 이동형 충전 결제시스템 등 신기술과 기자재를 홍보했다.

600개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13개 나라가 국가관을 설치해 마케팅에 나섰다. 한전은 전시장소 임차는 물론 전시관 설치, 물품 운송 등에 드는 비용을 지원했다.

한편, 한전은 수출촉진 로드쇼 개최 등을 통해 전력산업 중소기업 수출 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수출 유망 창업기업 100개 육성을 목표로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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