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4/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 실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위해 11월 21일부터 12월 26일까지 36일간 16개 구·군의 읍·면·동에서 '4/4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실조사 기간 동안 읍·면·동에서는 허위 전입신고자,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에 대해 실제 거주사실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와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등도 중점 조사대상에 포함되며 사망의심자에 대한 사실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사실조사 결과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가 발견되면 연락 가능한 주민에게 최고 사실을 알려, 기한 내 주민등록 현황을 바로 잡지 않으면 거주불명 될 수 있음을 통보하고, 주민등록 말소자에게도 재등록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연락이 불가한 무단전출자 등은 최고·공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실조사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3/4까지 경감 받을 수 있다는 사실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실조사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 등은 거주지 읍·면·동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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