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수도본부, “수도미터(계량기) 동파주의보” 발령·동파예방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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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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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파예보에 따라 비상근무체계 유지, 시민들 동파·동결 방지 당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 상수도사업본부는 22일 오후부터 25일까지 기온이 –4℃까지 내려가는 한파예보에 따라 ‘수도미터의 동파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지역사업소에서는 보온시행 및 긴급복구반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본부에서는 동파주의보에 따라 비상근무 체제로 수도미터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1만1,000여개의 동파예방 보온재를 동파가 우려되는 수용가에 배부해 수도미터에 우선 설치하고 있다.

또한, 동파를 방지할 수 있는 동파방지용 수도미터 4,300여개를 구입해 취약 계층의 수용가 등에 집중적으로 교체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미터 기동반을 운영해 동파·동결 발생 시에는 신속히 교체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동파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수도미터 동파로 인한 시민급수 불편 해소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급격한 추위에 미처 대비치 못하는 11월에 수도미터 동파·동결 사고의 발생이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수도미터 보호통의 틈새 및 뚜껑부분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커버 등으로 밀폐해 찬 공기 유입 방지
▲보호통 내부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젖지 않도록 비닐로 감싼 헌옷 등으로 채우거나 지역사업소에 동파방지팩 설치 요청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은 보온재로 덮고 비닐 커버 등으로 밀폐
▲건물 입구, 옥상 주출입문은 동파예방을 위해 반드시 닫음
▲영하의 날씨가 예보되면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도록 해 수도미터 동파 방지 등
예기치 못한 한파에 동파가 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만약 수도미터가 얼었을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열어놓고 양쪽 배관을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서서히 녹이거나 수건으로 수도관을 감고 위부터 따뜻한 물로 천천히 녹여야 한다고 전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도미터나 배관에 직접 불을 대면 뜨거운 열로 인해 파열되거나 화재의 위험이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며, 수도미터의 동파, 파손 또는 고장났거나 외부에 설치된 보호통이 불량한 경우에는 미추홀콜센터(☎032-120)나 관할 수도사업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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