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원, 베트남 다문화가정과 ‘사랑나눔 김장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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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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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원은 베트남 이주 여성들의 국내 생활 정착을 돕는 일환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식문화인 김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0여명의 베트남 이주여성이 참여했다.[사진=서브원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곤지암리조트를 운영하는 ㈜서브원이 29일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서 베트남 결혼 이주 여성들과 함께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브원의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한국으로 이주해 결혼한 여성들에게 한국의 대표 식(食) 문화인 김장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고 정착을 지원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브원 이규홍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파주시, 고양시에 거주하는 40여명의 베트남 이주 여성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김치의 종류와 유래, 김장 담그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김치를 담근 후 베트남 다문화가족이 겨우내 함께 먹을 수 있도록 10kg씩 박스 포장해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응엔딩투이(35세)씨는 “김치 담그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해 보고 특히 집에 가서 아이들과 함께 직접 담근 김치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브원은 지난해부터 베트남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한베문화센터에 베트남 어린이 전용도서관인 상상문고 12호점을 개관했으며 봄, 가을 시즌에는 곤지암 화담숲 나들이 초청행사, 겨울시즌에는 다문화 어린이 스키캠프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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