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을, 안전행정위원회)은 지난 국회 예산안 심의를 통하여 마산파출소 신설예산 23억 1,900만원이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국유재산관리기금)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현재 15만명 규모의 한강신도시에는 파출소가 단 1곳(장기파출소)뿐이고 담당 경찰인력은 24명에 불과한 실정이라 치안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한강신도시가 조성된 지 오래되지 않아 단기간 범죄발생건수 등은 적을지 모르지만, 향후 상권 등이 추가 조성되고 인구가 지금 추세대로 지속적으로 유입된다면 범죄발생은 급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 홍철호 의원의 지적이다.
마산파출소는 내년 상반기에 설계 및 착공을 완료하여 11월경 개소할 예정이다.
홍철호 의원은 “범죄는 이미 발생한 것을 대처하는 것보다 사전에 미리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앞으로 마산파출소가 안전한 김포 한강신도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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