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악플러에 칼 빼들었다…"도 넘은 가족 모욕, 더 이상 참지 않을 것"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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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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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서유리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방송인 서유리가 악성 댓글을 남긴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한 서유리는 “사회 이슈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다 보니 악플을 자주 받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악플을 날짜, 사이트 별로 저장한다”며 “방송에서 처음 말하는 건데, 최근 실제로 악플러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유리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측은 "지난 달 용산경찰서에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으로 서유리 씨에 대한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한 악플러들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소된 네티즌들은 서유리 씨에 대한 노골적인 비방과 악의적인 글을 지속해서 게재해왔을 뿐 아니라 서유리 씨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도를 넘은 인신공격과 모욕성 게시물로 그녀 및 그녀의 가족들에게까지 고통을 주어 이에 강력히 대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수사 결과와 기소에 따라 선처 없이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속 연예인에 대한 악의적 명예훼손 행위 및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악플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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