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취약계층 지원 방안 세미나 개최

  • 7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한국주택학회·한국이민학회와 함께 ‘서울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방안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오는 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한국주택학회·한국이민학회와 함께 ‘서울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 방안 세미나’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현재 비주택 거주자와 저소득·과밀·주거비 부담 등을 고려한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개념 정립 및 유형화'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실태 조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주거지원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형성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 있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의회와 전문가·학계·시민 등이 참여한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와 불황으로 주거불안이 증가함에 따라 광의의 주거취약에 대한 개념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재 서울시에서 진행 중인 연구 중 저소득층과 외국인의 주거실태를 조사한 결과를 기초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주제발표에서는 △사회취약계층의 주거문제와 주거권(하성규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서울시 주거취약계층의 유형화 및 실태조사(김준형 명지대학교 교수) △서울시 거주 외국인 주거환경 실태조사(이윤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등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 토론에서는 하성규 명예교수의 사회로 △남창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의원 △권오정 건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홍인옥 도시사회연구소장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상임대표 △서종균 서울주택도시공사 주거복지처장 △송호재 서울시 주택정책과장 등이 참여해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앞으로 서울시의회와 서울시는 전문가의 토론 내용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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