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TF 순자산 총액 24조 넘어서…사상 최대치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총액이 24조원을 넘었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ETF 순자산 총액은 24조730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 총액이 24조원을 넘긴 것은 2002년 ETF 시장 개설 이후 처음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20조2580억원)보다 3조8000억원가량 늘었고 1개월 전보다는 1조1257억원이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시장지수형, 해외지수형이 각각 1조5536억원, 754억원 늘었고 채권형은 2948억원, 파생상품형은 1219억원 각각 줄었다.

종목 수와 총발행 주식 수도 각각 5316개와 15억1337만주로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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