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영천주유소]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구포항고속도로 대구방향 영천주유소는 전기자동차 운전자들을 위한 개방형 충전소를 설치,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주유소 옆에 설치된 충전소는 멀티방식의 급속충전기로 DC차데모, AC3상, DC콤보 등 세 종류의 충전 케이블이 장착돼 있다. 국내에서 출시된 모든 전기차의 충전이 가능하다.
개방형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380v로 전원을 공급받는 급속충전기로 충전 소요시간이 20~30분 걸린다. 220v로 공급받는 완속충전기는 4~6시간이 걸린다.
휴게소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차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충전 인프라 부족으로 전기차 운전자의 불편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앞으로 전기차 운전자들이 편리하게 휴게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