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 해제...충북 유원지·유명산 나들이객 붐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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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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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청주기상지청은 10일 아침 제천의 수은주가 영하 9.1도로 떨어졌지만, 오후 들어서는 지역별로 4∼5도도 분포를 보였다고 밝혔다. 오전 11시부터는 보은, 괴산, 옥천, 영동, 음성에 발효된 한파주의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에 충북 유명산과 유원지마다 초겨울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괴산 산막이 옛길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괴산호 주변 빼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하려는 탐방객 3500여명이 찾았다. 속리산국립공원에는 1500여명의 등산객이 몰렸으며, 법주사 등산로에는 900여명의 나들이객이 몰렸다.

청주 상당산성과 문의 문화재단지, 청풍 문화재단지 등도 가족과 친구, 연인의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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