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중국 여행업계 레일바이크 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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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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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레일바이크에 대한 중화권 및 동남아 지역의 관심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4월 개장한 이래 단번에 수도권 관광명소로 떠오른 의왕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에 대만, 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관광객들이 몰려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의왕레일바이크에는 이달 초 중국 북경과 산동성 지역 여행사, 언론사 관계자들이 찾아와 자국 관광객들에 대한 관광상품화 여건을 타진한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산동성 여행업계 종사자 40여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달 의왕시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관광설명회 및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업체가 의왕레일바이크 및 철도박물관을 관광상품으로 추천하며 초청한 것이다.

중국 여행업계 종사자들은 의왕시를 방문해 우리나라 철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을 찾아 철도홍보관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고, 의왕레일바이크를 타고 왕송호수 수변의 수려한 생태환경과 자연경관 속에서 왕송호수의 철새와 풍요로운 자연경관도 둘러봤다.

시는 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잇달아 방문하면서 의왕레일바이크 관광상품화에 관심을 보이는 데 대해 중국측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면서 관광상품 공동 개발‧마케팅을 통해 중국 관광시장으로 도약할 기틀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묵 의왕시 공원산림과장은 “대만 태국 등에서 관광객들이 들어오고 있는 데 이어 중국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레일바이크와 함께 의왕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홍보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레일바이크에는 11월까지 3000여명의 단체관광객이 방문하고 동남아 지역 관광객도 늘어나는 등 수도권 관광지로서의 이점을 외국인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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